한국기원 김은지 9단,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 우승

 

김은지 9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둑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입니다. 최근에 열린 '신년특집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에서 그녀는 중국의 우이밍 5단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대회는 아시아 3국의 바둑 신동들이 경쟁하는 무대로, 김은지의 승리는 한국 바둑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김은지 프로필

김은지 9단은 2007년 5월 27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한국기원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2020년 1월에 1단으로 입단한 이후, 빠른 시간 내에 여러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하며 9단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여자기성전, 루키영웅전, 난설헌배, 효림배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어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감각도 끌어올렸습니다. 그녀의 국내여자바둑 랭킹은 2위입니다.

성명	김은지(金恩持), 9단
생년월일	2007년 05월 27일
소속	한국기원
기사랭킹 여자랭킹	69위 2위 (2024년 1월 현재)
통산전적	428전 277승 151패
승률	0.647

 

승단이력

구분	일자	내용
1단	2020.01.10	제53회 여자입단대회
2단	2020.10.22	2단 승단
3단	2022.04.21	3단 승단
4단	2022.11.19	4단 승단
5단	2022.12.04	[타이틀대회 우승] 제한기전 1단 승단
6단	2023.07.25	[타이틀대회 우승] 제한기전 1단 승단
7단	2023.09.20	7단 승단
8단	2023.11.12	[타이틀대회 우승] 제한기전 특별승단 1단
9단	2023.12.19	[타이틀대회 우승]

 

경력사항

연도	내용
2020	제8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28강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 제1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16강 제25기 하림배 여자프로국수전 본선 16강 제3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24강 2020 중국 여자 을조리그 출전 제4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본선 8강
2022년	2022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 본선 8강 2022 YK건기배 본선 제7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본선 16강 제5기 용성전 본선 16강 제10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32강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본선 4강 제3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16강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24강 제27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본선 8강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2022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 우승 ★ 제1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우승 ★ 제6기 해성 여자기성전 준우승 ☆ 2022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 출전

자료 : (재)한국기원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 대회

'신년특집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는 한국의 김은지 9단,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3단, 중국의 우이밍 5단이 참가하는 바둑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진정한 강자를 가리기 위해 역(逆)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역토너먼트는 일반 토너먼트와 달리 패자부활전이 가미된 방식으로, 어떤 선수든 2승을 해야 우승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대회는 (재)한국기원 주최/주관하고, 사이버오로 후원,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협력하며 바둑 TV가 주관 방송을 맡았습니다. 

김은지 9단은 288수 만에 2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카무라 스미레는 집 차이를 좁혔지만, 김은지는 변수를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중국의 우이밍 5단과 맞붙었습니다. 결승전에서 김은지는 우이밍에게 18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으며 중앙의 백 여섯 점을 잡으며 편안한 형세를 만들었습니다.

18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

 

결승전 기보 보러가기

https://www.cyberoro.com/gibo_new/giboviewer/giboviewer.asp?bimg=KimEunJ.jpg&gibo=https%3A%2F%2Fopen.cyberoro.com%2Fgibo%2F202401%2Ff-enji.sgf&gibonum=45097&wimg=WuYiM.jpg

우이밍은 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계속 고전했으며, 김은지는 우중앙 대마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은지는 대회에서의 승리를 통해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